회복 프로그램을 여러 회차로 운영하려는 기관이라면 운영 규모와 참여자 경험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. 몇 번 진행했는지, 참여자가 프로그램과 장소를 어떻게 평가했는지는 서로 다른 정보를 전합니다.
SPACE MOUM은 은평문화재단의 도시숲 프로그램 프로그램을 16회 운영했습니다. 설문 응답 n=52에서 전체 만족도는 4.88 / 5, 장소 만족도는 4.87 / 5, 재참여 의향은 96.2%로 기록되었습니다.
운영 횟수와 참여자 응답을 함께 읽기
16회라는 숫자는 운영 규모를 보여줍니다. 만족도와 재참여 의향은 응답자가 경험을 어떻게 평가했는지를 보여줍니다. 이 둘을 나란히 제시하면 반복 운영의 규모와 참여자 반응을 구분해 검토할 수 있습니다.
특히 장소 만족도를 별도로 살펴본다는 점에 주목할 수 있습니다. 프로그램 내용뿐 아니라 어디에서 경험했는지를 함께 묻는 방식입니다. 장소가 만족도를 높인 원인이라고 단정하기보다, 공간과 프로그램의 관계를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 출발점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.
다음 프로그램을 설계할 때의 질문
이 기록을 바탕으로 다음 기획에서 검토할 질문을 제안합니다.
- 참여자가 장소를 경험하는 방식과 프로그램의 활동은 어떻게 연결되는가?
- 여러 회차를 운영할 때 공통으로 유지할 요소와 현장에 맞춰 조정할 요소는 무엇인가?
- 전체 만족도 외에 장소, 참여 방식, 다시 참여하고 싶은지를 어떻게 살필 것인가?
이 질문들은 다음 설계를 위한 관점입니다. SPACE MOUM은 기관의 사업 목적과 대상, 장소와 회차를 함께 검토하며 예술기반 프로그램을 구성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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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장의 장면들

